[2021 데이터 청년 캠퍼스] 서울여대 서류, 면접 합격 후기
데이터 청년 캠퍼스 서울여대 과정을 접수했다.
다른 학교 과정도 많이 있었지만, 자대이기도 하고 커리큘럼도 가장 좋아 보여서 서울여대 과정을 선택했다.
지원 대상은 대학교 3,4학년 또는 대학원생이다.
+) 빅데이터 관련 과목도 이수해야 한다.
+) 당해년도 유사 정부 프로그램을 등록하지 않은 자
대학원생은 지원할 수 있는 대학에 제한이 있었다.
1차는 서류평가, 2차는 면접으로 이루어졌다.
1차는 모든 대학 공통인 것 같은데, 자기소개와 지원동기를 각각 1000자 내로 써서 지원하면 된다.
뭔 내용 썼었는지는 이제 기억나지도 않아ㅋㅋㅋㅋ
나머지 문항은 GPA, 자격증 이런거라 무난했는데
나를 당황하게 했던 건 취업 희망 기업이였다. 3순위까지 적어내야 했어..
나 아직 모르겠는데..
1차 서류에 합격하면 이렇게 메일로 면접 시간이 지정되어 오는데,
가능 여부를 회신해주면 된다.
좀 특이한 것은 30초 자기소개를 준비해오라고 했다는 거?
학교마다 면접 방식은 다양하게 진행된 것 같았다.
일단 내가 면접 본 서울여대 기준으로 이야기하자면
지원자 6명이 한 팀이 되어 다대다 면접으로 봤고,
한 팀에 20분이 소요되었다.
초반 조는 면접관이 4명이였는데, 뒤쪽에 보신 분들에 의하면 6명이셨다고 한다.
1. 자기소개
30초 자기소개를 준비해 오라고 했기에 그걸 말하면 된다.
2.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vs 데이터 엔지니어
서울여대 과정은 다른 학교와 다르게 데이터 사이언티스트와 데이터 엔지니어 두 반으로 나눠 운영하기에 두 곳 중 어떤 곳을 희망하는지, 이유와 근거를 들어 답해야 했다.
3. 팀플할 때 내가 할 수 있는 역량
이것도 서울여대 과정의 특성인 것 같은데, 한달간은 기초 교육 나머지 한달은 산학협력 프로젝트로 진행되기에 여쭤보신 것 같다.
다른 조 후기를 들어보니, 자신이 할 수 있는 기술적 skill 위주로 답했다고 하던데,
우리 조는 타과생 분들이 많아서인지 인간관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갈등 위주로 답하였다.
4. 취업하고 싶은 회사/산학협력하고 싶은 회사
나를 제일 당황케 했던 질문...
여기서 완전 절었다..
산학협력 기업중에 하고 싶은 기업과 이유,
취업하고 싶은 기업과 그 이유를 답해야 했다.
5. 이번 프로그램 참가의지
이건 그냥 마지막 질문으로 앞 질문들보다는 편하게 답했는데,
아무래도 장기간 진행되는 프로그램이다보니 의지를 듣고 싶으셨던 것 같다.
지원 전에 사업설명회를 듣고 서류와 면접의 포커스를 맞추는 것이 좋을 것 같다.
내가 느끼기에 주목해야 될 부분은
1. 이미 잘하는 사람 보다는 교육생을 뽑는 과정이라는 점
2. 진짜 취업 할 사람
3. (당연히)열의 있고 성실한 사람
교육 후기로 이어집니다.